관세전쟁으로 번 돈, 트럼프 탄핵막는 데 쓴다…‘1조달러 돈선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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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정치 관세전쟁으로 번 돈, 트럼프 탄핵막는 데 쓴다…‘1조달러 돈선거’ 예고 업데이트 : 2026.09.10 22:11 닫기 예산 최소 1조달러 넘을 가능성‘역대 최저 지지율’ 판세 반영한듯연설서 1시간50여분간 자화자찬NYT “트럼프, 선거자금 투입 본격화”민주당도 댈러스서 맞불행사 이어가 트럼프 ‘票퓰리즘’ 본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두 팔을 벌린 채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화당이 상·하원에서 모두 승리하면 5000달러의 ‘트럼프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선언했다.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3일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상·하원에서 모두 승리하면 5000달러의 ‘트럼프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선언한 것은 선거 판세가 그만큼 녹록지 않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 기조연설에서 배당금에 대해 발언한 것을 두고 향후 법적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연방법은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정부 지출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NYT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관세정책에 따른 수입을 재원으로 이 같은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지만, 관세 부과 조치가 연방대법원에 의해 무효화되고 이를 반환해야 했다면서 의문을 제기했다. 모든 미국 성인에게 5000달러를 지급할 경우 소요되는 자금은 1조달러(약 1340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트럼프 대통령이 이처럼 논란이 뻔히 예상되는 약속을 꺼내든 것은 이란 전쟁 장기화와 유가 상승으로 지지율이 역대 최저치로 떨어진 현실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그는 이번 선거의 격전지(swings)를 35곳으로 꼽으며 “모든 주에 가겠다”고도 선언했다. 그는 “35곳의 선거는 격전지라 할 수 있고, 마치 우리가 7개 경합주를 모두 이긴 것과 같다”며 “필요하다면 두 번 갈 수도 있고 전화 타운홀 미팅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번 선거를 공산주의와의 싸움이라고 재차 규정했다. 그는 “민주당은 하원과 상원에 역대 가장 극단적이고 위험한 후보들을 지명했다”며 “이 사람들은 급진 좌파 공산주의자들”이라고 비난했다.이어 “주마다 민주당 기득권 세력이 전복되고, 미친 광신자들로 대체되고 있다”며 “그들은 스스로 민주사회주의자라 부르지만, 사실 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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