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이상민, 이복형제 손절 고백 ‘안타까워’ (미우새)
방송인 이상민이 공황장애를 고백했다.
이상민은 19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10년째 공황장애로 불면증을 앓고 있는 사실을 털어놨다.
병원을 방문한 그는 “공황장애 때문에 집이랑 차가 제일 편하다. 약을 줄여야 하는데 쉽지 않다”며 “약을 못 챙기고 여행을 갔다가 바로 귀국한 적이 있다. 오히려 카메라 앞에선 괜찮은데 일이 끝나는 순간 집에 가기까지가 불안하다”고 말했다.
감정 그래프를 그려보던 이상민은 “작년 9월에 이복형제 쪽에 연락을 했는데 거절당해 감정이 많이 다운됐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 발미에는 김종민과 김준호의 ‘합동 결혼 축하 파티’가 예고됐다. 최초로 김종민의 예비 신부가 ‘미우새’ 아들들과 전화로 인사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관심이 집중됐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