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천연가스발전소 착공…20만 가구 전력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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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2일 착공식…일자리 15만개 창출 기대
"정부 에너지 전환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

  • 등록 2025-04-02 오전 8:30:00

    수정 2025-04-02 오전 8:30:00

[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국가 에너지 전환 정책의 일선을 담당하는 공주천연가스발전소 건설을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

공주 천연가스 발전소 조감도.(사진=금호건설)

서부발전은 이날 충남 남공주일반산업단지에서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 공주천연가스발전소는 태안화력발전 1호기를 대체할 구미천연가스발전소 건설에 이은 서부발전의 두 번째 석탄화력발전 대체 사업이다.

이번 착공식에는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과 최원철 공주시장, 최연우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정책관, 안호 충남도청 산업경제실장,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 고광철 충남도의회 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서부발전은 태안발전본부가 가동 중인 석탄화력발전 10기 중 6기를 액화천연가스발전으로 대체하는 에너지 전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구미에 이어 남공주일반산업단지 10만 3000㎡ 부지에 약 6812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 4월까지 태안발전본부 2호기를 대체할 500MW급 천연가스발전소를 짓는다.

공주천연가스발전소 건설은 2017년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반영 이후 2021년 12월 발전사업허가 취득, 2022년 11월 주민설명회, 작년 2월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추진됐다.

공주천연가스발전소가 생산할 전력은 공주에 우선 공급되고 일부는 대전·충청 전력수요를 충당한다. 공주천연가스발전소 설비 규모는 연간 2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서부발전은 건설 기간 동안 일자리 15만개가 만들어지고 발전소 주변 주민을 위한 발전지원금이 지급되면서 발전소 건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

서부발전은 발전소 건설 기간 중 환경·안전관리를 최우선 목표로 삼는다. 서부발전은 가스터빈 시운전 과정에서 질소산화물(NOx) 배출 농도를 충남 최저 수준인 4피피엠(ppm) 이하로 떨어뜨린 최적 연소점을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간 현장 감시 체계를 도입하고 각종 안전 관련 서류를 전산화하는 등 최첨단 지능형 안전 기술을 적용한다.

이 사장은 “공주천연가스발전소 건설을 통해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며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충남을 대표하는 역사 도시인 공주뿐만 아니라 대전, 충남의 미래를 뒷받침할 친환경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공주 천연가스발전소는 산업, 농공단지 지역을 활성화할 중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서부발전과 협업해 경기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지역과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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