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오폭 사고 한달만에…"훈련 기총·연료탱크 탈락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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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4.18 23:20 수정2025.04.18 23:20

한국 KA-1 1대(오른쪽)와 미국 A-10 2대가 2022년 7월 연합 편대비행을 실시하는 모습. 공군 제공

한국 KA-1 1대(오른쪽)와 미국 A-10 2대가 2022년 7월 연합 편대비행을 실시하는 모습. 공군 제공

공군은 18일 "오후 8시 22시분께 강원도 평창군 상공에서 야간 훈련 중이던 공군 원주 기지 소속 'KA-1'의 기종 포드 2개와 빈 연료탱크 2개가 탈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공군이 지난달 6일 경기 포천시에서 KF-16 전투기 2개가 Mk.82 항공 폭탄 8발을 확인 절차 없이 투하해 낙탄된 사건이 발생한 지 한 달 여만이다.

다만 공군은 이날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낙하한 지점은 산악지역"이라며 "현재 민간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했다.

공군 관계자는 "참모차장을 위원장으로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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