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고 졸업하고 입사, 인생 달다”…‘7억 성과급’ 전망 SK하이닉스 직원 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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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 졸업하고 입사, 인생 달다”…‘7억 성과급’ 전망 SK하이닉스 직원 글 화제

입력 : 2026.04.15 09:01

코스피가 전 거래일(5808.62)보다 159.13포인트(2.74%) 오른 5967.75에 마감한 14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에 종가가 나오고 있다. 이날 SK하이닉스 주가는 1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 전 거래일 대비 6.06% 오른 1,103,000원에 마감했다. [뉴스1]

코스피가 전 거래일(5808.62)보다 159.13포인트(2.74%) 오른 5967.75에 마감한 14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에 종가가 나오고 있다. 이날 SK하이닉스 주가는 1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 전 거래일 대비 6.06% 오른 1,103,000원에 마감했다. [뉴스1]

SK하이닉스의 성과급이 수억원대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생산직 직원의 온라인 게시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SK하이닉스 생산직 직원이라고 밝힌 A씨가 쓴 ‘하이닉스 생산직인데 인생이 달다’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블라인드는 재직 인증을 거쳐야 가입할 수 있는 직장인 커뮤니티다.

A씨는 자신의 입사 과정에 대해 “중학교 때 공부도 잘 하지 않아서 인문계는 꿈도 꾸지 않고 취업이나 일찍 하려 했다”며 “동네 공업고등학교에 진학했다가 편하게 전교 2등하고 지난해 이직해서 들어왔다”고 적었다.

이어 “학원 등을 한 번도 다닌 적이 없어서 돈 들 일도 없었다. 이만한 가성비 루트가 없다”며 “인생은 메타인지가 중요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후 A씨는 자신의 글에 “당연히 사무직과 생산직은 입사 난이도부터 다른 것도 잘 알고 있다. 나는 스스로 수준 파악이 잘 되는 사람이기에 4년제 대학에 가도 대기업은커녕 중견기업도 못 갈 것 같아서 일찍 취업한 사례”라며 “물론 나 말고 스펙 좋고 뛰어난 분이 붙으실 수도 있었을 것이다. 당연히 운도 많이 따라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확대에 힘입어 연간 영업이익 약 250조원을 기록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 회사는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하는 ‘초과이익분배금(PS)’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단순 계산 시 성과급 재원은 약 25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이를 전체 임직원 약 3만5000명으로 나누면 1인당 평균 약 7억원 수준의 성과급이 산출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SK하이닉스는 AI 반도체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직 채용을 진행 중이다. 모집 대상은 고등학교 및 전문대 졸업자로, 설비 유지·보수와 라인 운영을 담당하는 기술직과 반도체 장비 운용 및 품질 검사를 맡는 오퍼레이터 직무 인력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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