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러브 후보 79명 발표…‘최다 수상 공동 1위’ 양의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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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수상’ 최형우, 지명타자서 강백호와 경쟁 골든글러브 시상식, 12월 8일 진행 지난해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양의지. 2025.12.9 ⓒ 뉴스1 올해 프로야구에서 포지션별 최고의 활약을 펼친 ‘골든글러브’ 후보가 확정됐다. 최형우(삼성 라이온즈)가 최고령 수상에 도전하지만, 역대 최다 수상 공동 1위인 양의지(두산 베어스)는 후보에서 제외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6 신한SOL KBO 골든글러브’ 후보 79명을 17일 발표했다. 골든글러브는 투수(25명), 포수(7명), 1루수(5명), 2루수(6명), 3루수(5명), 유격수(7명), 외야수(21명), 지명타자(3명) 등 총 8개 포지션에서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지난해 골든글러브 최고령 수상(41세 11개월 23일) 기록을 갈아치운 최형우는 지명타자 부문에서 강백호(한화 이글스), 김재환(SSG 랜더스)과 경쟁한다.최형우가 황금 장갑을 받는다면, 최고령 수상 기록을 경신하는 동시에 9번째 수상으로 단독 3위에 오르게 된다. 그는 올 시즌 12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1, 148안타, 18홈런, 10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49로 건재함을 과시했다.그러나 이번에는 122경기에서 타율 0.285, 145안타, 34홈런, 118타점, OPS 0.883을 기록한 강백호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있다.최다 수상 기록은 나란히 10차례 골든글러브를 받은 양의지와 이승엽이다.포수 부문 후보에는 박동원(LG 트윈스), 허인서(한화), 조형우(SSG), 김형준(NC 다이노스), 한승택(KT 위즈), 손성빈(롯데 자이언츠), 김건희(키움 히어로즈) 등 7명이 이름을 올렸으나 포수로 720이닝을 소화하지 못한 양의지는 후보 선정 기준을 통과하지 못했다.양의지는 역대 최다인 11번째 수상 도전을 내년으로 기약했다.구단별로는 LG, 삼성, KT 등 3개 구단이 나란히 가장 많은 10명의 선수를 후보 명단에 올렸다. 한화는 모든 포지션에 걸쳐 후보를 배출했다.골든글러브 후보 선정 기준은 투수의 경우 규정 이닝(144이닝)을 던지거나 10승 이상, 30세이브, 30홀드 이상 중 한 가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포수와 야수는 해당 포지션에서 720이닝 이상 수비로 나서야 하고, 지명타자는 규정타석의 ⅔인 297타석 이상을 지명타자로 출전해야 후보 자격을 얻는다.또한 정규시즌 개인 타이틀홀더는 자격 요건에 상관없이 기준이 충족된 포지션(미충족 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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