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점서 반토막 난 코닝 … 트럼프 규제에 힘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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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해외 주식 고점서 반토막 난 코닝 … 트럼프 규제에 힘받나 AI광통신 기대 꺾이자 40%↓美, 태양광소재 中견제에 반등 소재·광학 기업 코닝의 주가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광통신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한풀 꺾이면서 고점 대비 반 토막 수준까지 떨어졌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폴리실리콘 수입 규제가 코닝의 새로운 상승 동력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코닝 주가는 지난 7일(현지시간) 전 거래일보다 5.41% 오른 165.68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6월 30일 271.78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던 코닝은 지난달 말 장중 114.50달러까지 급락한 뒤 최근 반등 중이다. 다만 고점 대비로는 여전히 약 40% 낮은 수준이다. 코닝은 지난달 28일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시장의 반응은 싸늘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47억3800만달러, 핵심 주당순이익(EPS)은 30% 늘어난 0.78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와 직결되는 광통신 사업 매출은 32% 증가한 20억7200만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주가는 실적 발표일 당일 12% 급락했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과거 실적보다 미래 전망치에 쏠린 것이다. 코닝은 3분기 핵심 매출을 49억~50억달러, 핵심 EPS를 0.85~0.89달러로 제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16%, EPS는 약 28% 증가하지만 주가가 이미 크게 오른 상황에서 충분하지 않다는 평가다. 실적 발표 이후 주요 증권사들도 목표주가를 잇달아 낮췄다. JP모건은 코닝 목표주가를 200달러에서 170달러로, 바클레이스는 180달러에서 129달러로 낮췄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을 향한 폴리실리콘 규제가 새로운 도약의 날개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코닝이 주목받는 것은 미국의 대표적인 고순도 폴리실리콘 업체인 헴록세미컨덕터의 지분을 80.5% 보유하고 있어서다. 헴록세미컨덕터는 초고순도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며, 태양광뿐만 아니라 반도체용 실리콘 웨이퍼의 원료를 공급한다. 현재 미국에서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업체는 헴록세미컨덕터와 독일 기업인 바커케미 등 사실상 두 곳에 불과하다. [안병준 기자] Corning Incorporated NYSE 코닝이 2분기 광통신사업 매출 32% 증가에도 주가 변동성을 겪는 가운데 3분기 가이던스에 시장 시선이 쏠렸습니다. AI 데이터센터용 통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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