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하나銀 '빚투' 비상 조치
은행권 전체로 확대될지 주목
은행권이 마이너스 통장의 최대 한도를 대폭 줄이고, 비대면 신용대출 접수를 제한하는 등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이 '빚투(빚 내서 투자)' 급증을 우려하며 은행권에 비상관리를 주문한 지 불과 하루 만에 신용대출 축소를 위한 후속 조치를 쏟아내고 있는 것이다.
KB국민은행은 당장 16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최대 한도를 5000만원으로, 일반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으로 각각 제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하나은행도 이날부터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으로 제한했다. 지난해 6·27 부동산 대출규제 이후 신용대출 최대 한도는 이미 연소득의 100%로 제한된 상태다. 여기에 더해 앞으로는 수억 원의 연봉을 받는 고소득자라도 1억원 이상의 신용대출을 받기가 어려워지는 셈이다.
[이희수 기자 /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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