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귀성 방향 정체…밤 9~10시께 풀릴 전망

연휴 첫째 날인 3일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하면 부산까지 5시간, 울산까지 4시간40분, 광주까지 4시간, 대구까지 4시간10분, 강릉까지 3시간40분, 대전까지 3시간 10분이 각각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에서는 안성∼천안휴게소 33㎞,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에서는 이천∼여주분기점 10㎞, 서해안선 목포 방향에서는 가산∼서평택 13㎞ 구간에서 각각 정체되고 있다.

귀성 방향 정체는 오전 11시부터 정오께까지 갖아 심했고, 이후 풀리는 중이다. 오후 9∼10시 해소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전망했다.

공사는 이날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6만대가 각각 이동하는 등 전국에서 618만대가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