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엔 혜자"…GS25 김혜자 간편식, 재출시 3년 만에 1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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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S리테일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혜자로운 브랜드' 재출시 3년 만에 판매량 1억개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혜자로운 브랜드는 2010년 배우 김혜자씨와 함께 선보인 자체브랜드(PB) 간편식이다. 당시 '엄마의 정성을 담은 집밥' 콘셉트의 도시락으로 출발해 편의점 간편식을 한 끼 식사 수요로 확장한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제품을 선보였던 2010년부터 2017년까지 4억3000만개를 판매했고, 이후 외식 물가 급등과 맞물려 재출시 요청이 쇄도하자 GS25는 2023년 2월 김혜자씨와 손잡고 원재료와 제조 공정을 전면 개선해 브랜드를 다시 선보였다.

GS25는 브랜드가 쌓아온 신뢰도와 가격 경쟁력이 고물가 국면의 소비 흐름과 맞물리며 판매 증가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가격 부담이 커질수록 검증된 품질과 실속을 중시하는 소비 경향이 강화됐고, 혜자로운 브랜드가 이 수요를 흡수했다는 것이다.

소비층도 확대됐다. 10대와 1인 가구 중심의 젊은층뿐 아니라 집밥형 간편식을 찾는 중장년층까지 아우르며 전 세대 수요를 확보했다. GS25는 앞으로도 간편식 중심의 상품 개발과 카테고리 확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GS리테일 박종서 FF팀장은 “혜자로운 브랜드는 합리적인 가격과 꾸준한 품질 개선을 바탕으로 고물가 시대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간편식으로 자리 잡았다”며 “변화하는 식문화와 소비 트렌드에 맞춘 상품 개발로 브랜드 경쟁력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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