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달사지 쌍사자 석등…68년만에 고향 여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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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종교·학술 고달사지 쌍사자 석등…68년만에 고향 여주로 여주 고달사지 쌍사자 석등. 국가유산청 68년간 서울에서 타향살이했던 '여주 고달사지 쌍사자 석등'이 고향인 경기 여주 고달사지로 돌아간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야외 전시장에서 전시 중인 '여주 고달사지 쌍사자 석등' 이관을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석등은 고려 초기인 10세기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일반적인 석등의 아래 받침돌 대신 두 마리의 사자를 앉혀놓은 것이 특징이다. 이 석등은 사자가 앞발을 들어 위로 윗받침돌을 받치는 일반적인 모습과 달리 웅크려 앉아 있다. 이 석등은 고달사지에서 넘어진 채로 발견된 후 마을 주민이 수습해 보관하다 1958년 서울 종로구 동원예식당 뒤뜰로 옮겨졌고, 이듬해 경복궁 내 경회루 앞에 자리했다. 2003년에는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으로 다시 옮겨졌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국가유산청, 여주시 등과 검토와 협의를 거쳐 석등을 제자리인 고달사지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고달사지 현장 정비와 국립중앙박물관에서의 보존처리 등을 추진한 뒤 최종적으로 석등을 옮길 계획이다. 최근 문화유산을 원래 자리로 돌려보내는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7월 열린 회의에서 보물 '원주 거돈사지 원공국사탑'을 해체해 강원도 원주 거돈사지로 옮기는 세부 계획 안건을 심의해 가결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해온 통일신라시대 팔부중상이 새겨진 석탑 면석도 경주 인왕동사지로 돌아간다. 내년 개관하는 국립충주박물관에는 국보 '충주 정토사지 홍법국사탑'과 보물 '충주 정토사지 홍법국사탑비', 보물 '제천 월광사지 원랑선사탑비' 등 3점이 이전될 예정이다. [정유정 기자]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68년간 서울에서 타향살이했던 '여주 고달사지 쌍사자 석등'이 고향인 경기 여주 고달사지로 돌아간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 석등을 고달사지로 이전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으며, 석등은 고려 초기인 10세기 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문화유산을 원래 자리로 돌려보내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으며, 다른 유물들도 지역으로 이전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회원전용 서비스 입니다. 기존 회원은 로그인 해주시고, 아직 가입을 안 하셨다면, 무료 회원가입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해주세요 무료 회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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