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길동 성우' 이재명, 15일 별세…향년 78세

3 hours ago 2

후배 정성훈, SNS 통해 부고 알려
'둘리'·'곰돌이 푸'·'나의 손오공' 등 다수 작품서 활약

  • 등록 2025-01-16 오전 12:22:28

    수정 2025-01-16 오전 12:22:28

  • 페이스북
  • 트위터
  • 메일
  • 프린트
  • url복사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성우 이재명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78세.

사진=성우 이재명

성우 정성훈은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삼가 이재명 선배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부고를 알렸다.

고인은 1965년 연극 배우로 데뷔한 후 1971년 KBS 성우극회 13기로 입사했다. KBS판 ‘아기공룡 둘리’에서 고길동의 목소리를 맡았으며 ‘곰돌이 푸’ 피글렛, ‘나의 손오공’ 삼장법사, ‘드래곤볼’ 프리저, ‘요술천사 피치’ 통통, ‘은비 까비의 옛날 옛적에’ 지네요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2005년 ‘쥬라기 공원3’을 끝으로 일선에서 물러났으나, 대중문화예술인을 위해 다양한 일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이데일리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뉴스레터 구독 | 지면 구독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 뉴스
  • 증권
  • 연예

두근두근 핫포토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