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9 여객기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이 특별수사단의 운영 기간을 추가로 연장하기로 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12·29 여객기 참사 특별수사단(이하 특수단)은 1일 “앞서 운영 기간을 5월 31일까지 한 차례 연장했으나 검찰과의 협의 과정 및 향후 수사 진행 상황을 고려해 운영 기간을 추가 연장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추가 연장과 관련해 별도의 마감 기한을 정하지 않고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다만 조직 규모는 전면 재편된다. 특수단은 기존 수사팀장이었던 한동훈 총경이 단장을 맡아 수사를 총괄하며 기존 47명이었던 수사 인력은 20여 명 규모로 축소된다. 이는 수사가 상당 부분 진행된 점과 지방에서 파견된 인력의 복귀 필요성 등을 감안한 조처로 알려졌다.
특수단 관계자는 “신속한 수사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특수단은 지난 3월 국토교통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하고 참사 당시 국토부 항행위성정책과 및 공항운영과에 근무했던 관계자 4명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조사를 벌여왔다.
한편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는 2024년 12월 29일 오전 9시 3분쯤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 2216편 여객기가 무안국제공항에 동체착륙을 시도하던 중 발생했다. 당시 여객기가 콘크리트 둔덕으로 설치된 로컬라이저(방위각 시설)와 충돌한 뒤 폭발하면서 탑승객과 승무원 181명 중 179명이 숨지는 비극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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