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영화 ‘경주기행’이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정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김영성, 남권아, 김정영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세 배우는 네 모녀의 복수 여정에 웃음과 긴장감을 더하며 극의 변수를 만들어낸다는 호평을 이끌고 있다.
‘경주기행’은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위해 8년간 기다린 끝에 ‘죽이는’ 여행을 떠나는 네 모녀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 복수극이다.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 변요한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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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김영성은 첫째 장주(공효진)의 남편 석만으로 분했다. 억세고 거침없는 네 모녀와 달리 순박하고 무해한 인물로, 복수 여정에 동행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더한다. 독립영화 ‘빅슬립’으로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부일영화상 신인남우상, 들꽃영화상 남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는 그는 이번 작품에서는 기존의 거친 이미지와 다른 캐릭터로 극에 변화를 준다.
남권아는 네 모녀의 복수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는 필례 역을 맡았다. 필례는 엄마 옥실(이정은)과 남다른 인연을 가진 인물로, 백상현(변요한)의 납치를 돕는 은밀한 조력자로 등장한다. 속내를 쉽게 드러내지 않는 표정과 태도로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만든다.
김정영은 사라진 백상현의 행방을 쫓는 남형사로 합류했다. 수사 과정에서 네 모녀가 남긴 수상한 정황을 발견하면서 이들의 행적을 추적한다.이성적인 형사의 면모를 건조한 말투와 절제된 눈빛으로 표현한다.
한편, ‘경주기행’은 김미조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주연 배열연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으며 CGV 에그지수 93%를 기록하고 있다. 개봉 이후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관객을 모으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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