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영화 ‘경주기행’이 개봉 3주차에도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관객의 과몰입을 유발하는 ‘경주네 가족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경주기행’은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위해 8년을 기다린 네 모녀가 복수를 위해 여행을 떠나는 가족 복수극이다. 개봉 이후 2주 연속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3주차에도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옥실(이정은), 장주(공효진), 영주(박소담), 동주(이연)가 경주 여행길에 남긴 기념사진이 담겼다. 네 사람은 가슴에 ‘FAMILY’가 적힌 단체 티셔츠와 파란색 우비를 맞춰 입고 다정하게 카메라를 바라본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사진의 진짜 의미는 따로 있다. 이들이 찍은 가족사진은 복수 여정 속에서 자신들의 행적을 감추기 위한 알리바이의 일부다. 여기에 장주의 남편 석만(김영성)과 딸 윤지(김세아)까지 함께한 완전체 가족의 모습이 더해지면서, 막내 경주의 부재 속에서 오히려 가족사진이 완성되는 아이러니를 만든다.
화면 속 긴장감과 달리 배우들의 실제 촬영 현장처럼 자연스러운 호흡도 눈길을 끈다. 네 모녀를 연기한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은 서로 다른 성격의 캐릭터를 한 가족으로 묶어내며 현실적인 자매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김영성과 김세아까지 합류한 장면에서는 가족 구성원이 늘어나며 한층 친근한 분위기를 만든다.
한편, ‘경주기행’은 가족을 잃은 이들의 복수라는 무거운 소재 속에서도 인물들의 관계와 생활감 있는 장면을 통해 감정의 결을 세밀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실관람객들의 공통적 소평을 받고 있다.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1 day ago
2
![이민호 "'귀티' 나는 이미지, '암살자(들)'서 외모 신경 안 써"[인터뷰②]](https://image.starnewskorea.com/21/2026/09/2026091112310949244_1.jpg)

![이민호 "'암살자(들)', 기존보다 분량 적어도 충분..늘 내려놓고 살아"[인터뷰①]](https://image.starnewskorea.com/21/2026/09/2026091112163732109_1.jpg)
![故 육영수 저격 다룬 '암살자(들)'..유해진 "'이 사건을?' 부담 있었죠"[인터뷰②]](https://image.starnewskorea.com/21/2026/09/2026091112141515371_1.jpg)




![[TODAY엔비디아]다음주 실적 발표 앞둔 기대감…UBS "예상치 상회"](https://image.edaily.co.kr/images/content/defaultimg.jpg)


![[부동산 손품노트] 취득·보유·양도·상속·증여세… 집 관련 5가지 세금 집중해부](https://pimg.mk.co.kr/news/cms/202608/18/20260818_01110119000002_L00.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