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껑충… 핫해진 ‘지자체 소개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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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자체 소개팅 MZ세대 몰려 일회성 만남보단 지속적 만남 유도 커플 매칭시 데이트비 10만원 주기도 2024년 시작된 ‘서울팅’ 올해 한강서 우후죽순 늘어나 흥행 실패한 곳도 지난해 6월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에서 진행된 서울시의 만남 주선 프로그램 ‘서울팅’ 에서 미혼 남녀 100명이 분위기를 풀어주는 레크레이션을 즐기고 있다. 서울시 제공 “앞으로 행사가 또 열리면 꼭 참석해 좋은 분을 만나 결혼하고 싶어요.” 지난해 6월 서울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에서 열렸던 미혼남녀 만남행사에 참가했던 송모 씨는 연애 코칭부터 요트 체험까지 할 수 있었던 프로그램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이렇게 말했다. 서울시 주최로 열렸던 이 행사엔 남녀 각 50명을 모집했는데 3283명이 몰릴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이처럼 최근 열리는 수도권 지방자치단체들의 미혼 남녀 만남 주선 프로그램은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실제로 결혼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 36 대 1 경쟁률 서울팅 다음 달 재개 서울시는 시에 거주하는 25∼45세 미혼 남녀의 만남을 주선하는 프로그램인 ‘서울팅 2.0’이 다음 달에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팅은 2024년 11월부터 5차례 열렸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6·3 지방선거에서 서울팅을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는데 새 단장을 거쳐 이번에 처음 선보인다. 서울팅은 1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탄생육아 몽땅정보통’ 홈페이지를 통해 남녀 50명씩 총 100명을 모집해 다음 달 19일 서울 광진구 한강뚝섬공원에서 개최된다. 만남 당일 오후 3시부터 6시간 동안 식사나 한강산책, 한강버스 탑승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1명당 총 10명의 이상과 대화의 기회가 있도록 프로그램을 짰다. 특히 서울시는 일회성 만남을 위한 이벤트에서 벗어나기 위해 공을 들였다. 서로 마음이 통한 참가자에게 10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 ‘설렘데이트권’을 제공한다. 서울 시내의 소상공인 상점에서 쓸 수 있는 소비쿠폰을 줘서 한 번 더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겠다는 것. 행사 이후 추가 만남을 위해 온라인 단체 채팅방도 운영하기로 했다. 다른 수도권 지자체들도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같은 만남 주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인천 ‘아이플러스 이어드림’은 한 번에 100명씩 모집해 연간 5차례 만남을 주선하고 있다. 수원시는 6월 30명을 모집해 ‘연애의 발견’을 운영했고, 성남시도 ‘솔로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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