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아파트 관리실 방화, 입주민 이어 50대 경리직원도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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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2명 등 총 8명 사상 70대 피의자, 입건 조사 중 24일 경북 경산시 사동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방화 폭발 화재 현장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전날 오전 8시 29분께 경북 경산 아파트 관리사무소 방화 폭발 사건으로 인해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50대 여성이 사고 하루 만에 숨졌다. 2026.07.24. [경산=뉴시스] 경북 경산 아파트 방화 사건으로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던 50대 여성이 31일 숨졌다. 이로써 이번 사건의 사망자는 총 2명이 됐다. 경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5분경 대구의 한 병원에서 치료받던 50대 여성 피해자가 끝내 숨졌다. 그는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 경리직원으로 일하다가 23일 사고를 당했다.이날 오후 조현일 경산시장 등 경산시 관계자들은 이번 사고 피해자들이 입원한 병원에서 부상자 병문안을 하던 중 병원장으로부터 여성의 사망 소식을 들었다. 조 시장 등은 병원에서 여성의 유족에게 애도를 표했다.이 여성은 아파트 관리사무소 근로자로 산업재해처리 지원대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전신 화상을 입은 입주민(50대·여)도 24일 오전 서울 소재 화상 치료 전문병원에서 끝내 숨졌다. 이에 따라 이번 방화 사건 피해자는 사망자 2명, 부상자 6명이다. 앞서 피의자 류 씨(70대)는 23일 오전 8시29분경 경산시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인화성 물질을 뿌린 뒤 불을 질러 자신을 포함한 사상자 8명을 낸 혐의(현주건조물방화치사상)로 입건된 상태다. 당시 그는 아파트 관리와 입주민대표 선거 결과 등에 불만을 터트린 것으로 알려졌다. 류 씨는 아파트 운영 문제를 두고 오랫동안 관리사무소 측과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관리사무소 측에 공사비와 관리비 사용 내역, 계약서, 세금계산서 등의 공개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아파트 관리와 운영 갈등이 누적돼 발생한 계획범죄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압수수색과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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