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지역민의 소득 공백기를 돕기 위해 도입한 ‘경남도민연금’ 추가 모집을 마감하고 계좌 개설 절차를 시작한다.
경상남도는 5일 경남도민연금 추가 모집 신청자 가운데 가입 완료 통보를 받은 도민은 오는 7월 말까지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NH농협은행이나 BNK경남은행 중 선택한 금융회사에서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를 개설해야 최종 가입자로 확정된다.
심사 과정에서 계좌 미개설이나 서류 미제출, 부적격 등으로 빈자리가 발생하면 오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추가 가입을 받는다. 추가 가입은 은행별 예비 가입 순번에 따른다.
도는 앞으로 운용 결과를 바탕으로 제도를 보완할 예정이다. 가입자의 원활한 연금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 개인형퇴직연금 관련 금융 교육과 상담을 확대한다. 경남도민연금의 국가사업화를 위한 정부 협의도 지속해서 추진한다.
경남도민연금은 지난 1월 1차 모집 인원 1만 명을 접수 시작 사흘 만에 마감했다. 이어 지난달 20~30일 시군별 일정에 따라 진행한 추가 모집도 접수일 기준 6일 만에 총 모집 인원 2만589명이 모두 마감됐다.
모집 기간에 경남도민연금 누리집 접속자는 16만 명을 넘었다. 접수 시작 직후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리며 일시적인 접속 지연이 발생하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경남도민연금 추가 모집이 짧은 기간에 마감되며 높은 정책 수요를 다시 확인했다”며 “안정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제도 보완을 통해 도민의 노후 준비와 소득 기반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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