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학원가·통학로 집중 순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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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학원가·통학로 집중 순찰 나선다

입력 : 2026.05.15 18:47

범죄예방활동 관련 현장 점검. [경기남부경찰청]

범죄예방활동 관련 현장 점검. [경기남부경찰청]

최근 학생 대상 강력범죄가 잇따르면서 경기남부경찰청이 학교와 통학로를 중심으로 특별 치안활동 강화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은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고 유사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10주간 ‘학생 맞춤형 특별 치안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수원시 소재 화홍초와 영복여중, 영복여고를 방문해 통학로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현장 경찰관과 녹색어머니회, 학부모폴리스 등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또 현장 경찰에 ‘학생 안전을 위한 가시적 경찰활동’ 계획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경찰은 범죄 취약 시간대와 장소를 분석해 지역경찰과 광역예방순찰대, 민생치안기동대 등 가용 인력을 최대한 투입하고 있다. 학교 주변과 통학로, 학원가 등 학생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생활권 전반을 중심으로 순찰과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야간과 심야 시간대 청소년 이동이 많은 학원 밀집지역과 통학로 주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순찰을 실시하고, 범죄 징후 발견 시 즉시 현장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체계도 강화한다.

학교 주변 교통안전 관리도 병행한다. 경찰은 교통법규 위반과 음주운전, 불법 주정차 등 학생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요소에 대해 관계 기능과 연계해 집중 단속과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범죄 예방을 위한 환경 점검도 함께 이뤄진다. 범죄예방진단팀(CPO)과 학교전담경찰관(SPO)은 지자체와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학교와 학원가 주변 CCTV, 비상벨, 보안등 등 방범시설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사각지대와 취약요인을 발굴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즉시 개선 가능한 사항은 바로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아동안전지킴이와 자율방범대 등 지역사회 협력단체와의 공동 순찰도 확대된다. 경찰은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과 학원 귀가 시간대에 맞춰 민·경 합동 순찰을 강화하고, 학원연합회와 학원운전자연합회 등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경찰은 이상동기 범죄와 흉기 소지, 살인예고 등 고위험 신고에 대해서는 초동 단계부터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공공장소 흉기 소지와 살인예고, 공중협박 관련 신고가 접수되면 코드1 이상으로 관리하고, 필요할 경우 최고 수준 대응 단계로 격상해 추가 경력 투입과 관계기관 공동 대응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강력범죄와 관심 범죄 신고에 대해서는 경찰서 담당 기능별 점검과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게시자 검거와 재범 방지를 위해 수사·형사 기능과의 공조도 확대할 계획이다.

황창선 경기남부경찰청장은“어느 곳보다 안전해야 할 학교와 아이들의 등하굣길이 위협받는 상황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학생과 지역주민이 안심할 때까지 가시적인 경찰 활동을 강화하고 범죄 사각지대를 면밀히 점검하여 안전망을 확보하는 등 학생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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