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자금 1억 털어 잡지사 샀다가 ‘쪽박’…이영혜, 결국 연매출 480억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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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자금 1억 털어 잡지사 샀다가 ‘쪽박’…이영혜, 결국 연매출 480억 ‘대박’ 사진 I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결혼자금 1억원으로 폐업 위기의 잡지사를 인수했던 이영혜가 위기를 딛고 연 매출 최대 480억원의 ‘잡지의 여왕’이 된 인생 역전기를 공개한다.16일(오늘)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잡지 발행 50주년을 맞은 이영혜의 인생 역전 스토리가 공개된다.이영혜는 국내에 ‘인테리어’라는 개념조차 생소했던 시절 우리나라 최초의 홈 인테리어 잡지를 선보인 인물이다. 이후 웨딩과 육아, 남성, 명품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넓히며 잡지 사업을 키웠고 한때 연 매출 최대 480억원을 기록했다.방송에서는 그의 감각이 고스란히 담긴 한남동 자택과 서울 한복판에 자리한 4개 동, 400평 규모의 사옥도 공개된다.시작부터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이영혜는 1976년 국내에 처음 등장한 디자인 전문 잡지사에 월급 4만7000원을 받고 입사했다. 하지만 ‘디자인’이라는 개념 자체가 낯설었던 시절이라 잡지는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했고 회사는 폐업 위기에 몰렸다.결국 이영혜가 직접 잡지사를 인수하기로 결심했다. 문제는 돈이었다. 그는 운수 사업을 하던 어머니에게 결혼자금을 미리 달라고 부탁하면서 몇 배로 갚겠다고 설득했고, 당시 거금이었던 1억원을 받아 잡지사 인수에 뛰어들었다.그러나 현실은 냉혹했다. 인수 6개월 만에 자금이 바닥났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잡지마저 갑작스럽게 강제 폐간되면서 다시 벼랑 끝에 섰다.이영혜가 마지막으로 택한 방법은 대통령에게 직접 편지를 쓰는 것이었다.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너무 억울했다”고 털어놓는다.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가 어떤 결과로 이어졌는지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I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위기를 넘긴 이영혜는 1987년 새로운 승부수를 던졌다. 국내 최초의 홈 인테리어 잡지를 선보인 것. 경제 성장과 함께 내 집 마련과 집 꾸미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던 시기와 맞물리면서 잡지는 빠르게 인기를 얻었다.특히 매달 한 가정을 선정해 집 전체를 무료로 꾸며주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했다. 당첨자를 공정하게 선정하기 위해 경찰 입회하에 추첨을 진행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고, 잡지는 창간 8개월 만에 흑자를 냈다.이를 들은 서장훈은 “잡지로 ‘러브하우스’를 구현하신 셈”이라며 놀라워했다.이영혜는 이후 시대 변화와 독자의 관심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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