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돌이’가 레이서가 됐다…“공정경쟁에 어긋나지 않나요?” [씨네프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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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란 투리스모'는 일본 닛산의 GT 아카데미 프로젝트를 통해 프로 레이서로 데뷔한 잔 마든보로의 이야기를 다룬다.

잔은 레이싱 게임을 통해 훈련 후 실제 경주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며, 전통적인 경로를 통해 진입한 레이서들과 경쟁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입증한다.

이 영화는 현대 사회의 다양한 직업 경로와 새로운 방식의 도전을 강조하며, 기존의 고정관념을 넘어서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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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프레소-150] 영화 ‘그란 투리스모’

*주의: 영화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2008년 일본 자동차 제조사 닛산은 하나의 실험을 하기로 한다. 그건 방구석 ‘겜돌이’들을 불러 프로 레이서로 데뷔시키는 것이었다. 이름하여 ‘GT 아카데미’ 프로젝트. 소니의 히트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를 플레이하는 전 세계 팬들 중 상위권 이용자를 뽑아서 전문적인 레이싱 교육을 거친 뒤 프로 무대에 내보낸다.

이 아이디어가 가능했던 것은 닛산과 소니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덕분이다. 다소 ‘재미 없는’ 카메이커로 인식되던 닛산으로선 젊은층에게도 매력을 보여줄 기회가 필요했고, 소니로서는 자기 시뮬레이션 레이싱 게임이 실제 자동차 경주만큼이나 현실감이 높음을 보여줄 찬스였다.

‘그란 투리스모’(2023)는 바로 GT아카데미를 통해 프로 레이서로 데뷔한 잔 마든보로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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