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처럼 배운다…서울대 나민애 교수의 ‘국어 대모험’ 출간

1 week ago 28

어린이 콘텐츠 전문 출판사 겜툰은 나민애 교수와 함께 제작한 게임형 국어 학습만화 ‘나민애의 국어 대모험’ 1권을 29일 출간했다고 밝혔다.‘나민애의 국어 대모험’은 나민애 교수를 모티브로 제작한 게임 속 캐릭터 ‘이순수’가 등장해 아이들이 국어 게임을 즐기듯 학습만화를 통해 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예쁜 순우리말을 수집하는 ‘이순수’는 게임에 참가한 주인공들에게 우리말의 뜻과 정령에 관한 정보를 알려주고 올바른 방향으로 모험을 이끄는 안내자 역할을 맡는다. 현실에서 아이들의 문해력과 국어 공부를 고민해 온 나민애 교수가 책 속에서는 ‘이순수’라는 캐릭터가 되어 아이들과 함께 국어 게임에 참여하는 셈이다.‘나민애의 국어 대모험’은 국어 카드를 수집해 정령을 부화시키고 국어 문제를 풀어 공격과 방어를 펼치는 게임형 국어 학습만화다. 국어 카드 수집과 정령 부화, 정령 성장, 임무 수행, 정령 대전 등 아이들에게 익숙한 게임 시스템을 국어 학습 과정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나민애의 국어 대모험’[제공=겜툰] 이야기의 배경은 2126년 미래 대한민국이다. AI가 새로운 국어 게임을 가동하고 주인공들은 게임에 접속해 흩어진 국어 카드를 모으는 모험을 시작한다. 게임에 참가한 아이들은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잠들어 있는 정령의 알을 부화시키고 자신만의 정령을 성장시켜 다른 참가자들과 대결한다. 문제를 풀어 완성한 국어 카드는 ‘국어 카드 사전’에 등록되며 정령 대전에서는 공격형 카드와 방어형 카드로 활용된다. 아이들은 새로운 카드를 얻고 정령을 성장시키기 위해 자연스럽게 낱말의 뜻을 읽고 문장 속 쓰임을 생각하며 배운 표현을 반복해서 익히게 된다.각각의 순우리말은 국어 카드와 임무, 정령 대전, 이야기 속 사건으로 연결된다. 아이들은 낱말의 뜻을 단순히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가 낱말을 사용하는 상황과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뜻과 쓰임을 함께 이해하게 된다.나민애 교수는 서울대학교 글쓰기 강의에서 학생 강의평가 1위를 기록하며 문해력 전문가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대통령 소속 국가교육위원회 문해력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돼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을 위한 정책 논의에도 참여하고 있다.이번 작품에서도 나민애 교수는 기획 단계부터 전체 세계관과 이야기의 방향, 학습 내용, 문제 난이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표현까지 꼼꼼하게 살폈다.나민애 교수는 “아이들이 국어를 어려운 공부로 받아들이기 전에 이야기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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