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길이 35.6㎞의 탄천은 용인시 기흥구에서 발원해 성남시, 서울을 거쳐 한강으로 흘러든다. 탄천이라는 명칭은 조선시대 남한산성공원 일대에 서울에 숯을 공급하는 숯가마가 널리 분포해 붙여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숯가루가 유입돼 검은내라는 뜻의 명칭을 가졌던 탄천이 그이름에 걸맞지 않게 ‘1급수’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
성남시는 탄천 수질이 3년 연속 ‘평균 1급수’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가 매달 탄천 오리보, 구미교, 돌마교, 수내교, 방아교 등 10개 지점 수질의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을 측정한 결과, 2023년 1.65㎎/ℓ, 2024년 1.58㎎/ℓ, 2025년 1.59㎎/ℓ로 나타났다.
이는 하천수 생활환경 기준 지표가 ‘좋음’ 등급인 1급수(기준 2㎎/ℓ 이하)에 해당하는 수치다.
시는 탄천과 지천 바닥에 쌓인 퇴적물을 파내는 준설 작업과 하천 내 부유물 제거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것이 수질 개선에 효과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3년간 파낸 퇴적물은 7만8937㎥, 제거한 부유물은 총 9만660ℓ에 이른다.
이와함께 탄천내 15곳 교량 보수·보강 공사 당시(2024년 8월~2025년 8월) 해당 구간의 유수 흐름을 원활하게 하려고 성토 작업 후 배수 통관을 설치했다. 하천 주변 사업장 37곳에 대한 수시 점검도 병행해 오염원 유입을 차단했다.
시 관계자는 “탄천 수질 관리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수질 개선 사업을 통해 탄천을 시민들이 즐겨 찾는 쾌적한 친수 공간이자 건강한 생태 하천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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