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취업자도 '뚝'… 200만명 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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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업의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200만명의 일자리를 책임지는 이 분야가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지역고용학회는 건설업 일자리 확대를 위한 정책적·구조적 대응 방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3년 기준으로 전체 건설 외감기업의 47.5%가 부실기업으로 나타나며, 이로 인해 건설업 일자리는 2024년 5월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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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경기 절벽 ◆
국내 일자리 7%(200만명)를 책임지는 '건설업'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노동시장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지역고용학회는 30일 발간한 계간지 '지역산업과 고용'에서 '건설업 위기와 고용 변동'을 주제로 이 같은 내용을 싣고 건설업 일자리 확대를 위해 정책적·구조적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전국적으로 건설 업체의 부실 우려가 제기됐다. 기업의 채무 상환 능력을 나타내는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인 부실기업이 2023년 기준 전체 건설 외감기업의 47.5%로 나타났다. 영업활동을 통해 번 돈으로 이자를 낸 뒤 남은 돈이 없는 건설 업체가 절반에 가깝다는 의미다. 건설 업체들이 경영난에 빠지자 건설업 일자리는 2024년 5월 이후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2022년 약 219만명을 기록했던 건설업 일자리는 올해 들어 200만명 이하로 급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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