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정이한 유세 중 '음료수 테러' 당했다…머리 다쳐 병원행

1 week ago 6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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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정이한 개혁신당 후보가 거리 유세 도중 차량에서 날아온 음료수에 맞아 넘어지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가해 차량 추적에 나섰다.

27일 오전 8시 7분께 부산 금정구 구서 나들목 인근 세정타워 앞 도로에서 지나가던 승용차 운전자가 선거 유세 중이던 정 후보를 향해 음료수를 뿌렸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정 후보는 중심을 잃고 쓰러졌고, 머리를 바닥에 부딪치며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옮겨졌다.

정 후보 측은 "도로를 지나던 승용차에서 갑자기 음료수를 뿌리는 바람에 정 후보가 놀라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쳤다"면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는데 의식을 완전히 회복하고 있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경찰은 목격자와 사건지점 인근 폐쇄회로(CC) TV 화면을 분석하는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기인 개혁신당 사무총장은 "공개된 선거 유세 현장에서, 그것도 다수 시민이 함께하는 자리에서 후보자를 직접 겨냥한 물리적 공격이 벌어졌다는 사실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면서 "이는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민주주의의 기본 질서를 위협하는 명백한 폭력 행위이자 사실상의 테러"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폭력은 그 어떤 이유로도 있어서는 안 되며, 정치적 의견 차이를 물리력으로 해결하려는 시도는 우리 사회가 결코 용납해서는 안 될 선을 넘은 행위"라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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