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 소속사 대표, 걸그룹 멤버와 불륜 의혹 확산 ‘일파만파’

개그맨 김준호, 김대희 등이 소속된 JDB엔터테인먼트 대표 A 씨와 걸그룹 멤버 B가 부적절한 관계라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17일 연예 관계자 등에 따르면 A 씨는 걸그룹 멤버 B와 부적절한 만남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두 자녀를 둔 유부남으로, 최근 관련 의혹이 불거지면서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심지어 최근 SNS에는 A 씨와 걸그룹 멤버 B가 불륜 관계를 맺고 있다는 폭로글이 올라왔다. 두 사람이 포옹을 하고 손깍지를 끼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함께 공개됐다.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제기된 사안 관련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라면서 “당사자는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 이번 일로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방송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코미디언 신기루 소속사 대표로 출연했다.

JDB엔터에는 김준호를 비롯해 코미디언 김대희, 유민상, 홍인규, 김태원, 김지민, 김민경, 홍윤화, 오나미, 박소영 등이 소속 돼 있다.

이에 A씨의 사직 소식을 전한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JDB엔터테인먼트는 김대희, 김준호, 유민상, 김지민, 김민경, 홍윤화, 김민기, 신기루, 오나미, 홍인규, 박소영 등의 코미디언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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