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 불꽃쇼 (사진=강원랜드 제공)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강원랜드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 늘었다고 28일 공시했다.
강원랜드는 28일 3분기 별도기준 잠정 영업실적을 발표하고 영업이익은 9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매출은 37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920억원으로 24.3% 늘어났다. 이 영업외이익인 금융 이익이 전년 대비 늘어난 영향이 컸다. 올해 누적 당기순이익은 3461억원으로 작년 당기순이익 3359억원을 이미 초과했다.
강원랜드는 4분기 실적도 긍정적으로 전망하며, 올해 안으로 예상되는 세무조사 관련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2019년 세무조사 결과에 따라 납부해 온 465억원분의 부가세에 대해 경정청구가 진행 중이며, 올해 안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