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시티 구역에서 단풍나무와 함께 나들이객을 맞이하는 레고랜드 마스코트 마이크와 에이미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레고랜드가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강원도의 새로운 단풍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레고랜드 관계자는 “현재 파크에는 약 4000그루에 이르는 대왕참나무, 느티나무, 단풍나무 등 다양한 수목이 심어져 있다”며 “나무의 형형색색의 단풍이 경관과 어우러져 깊어가는 가을의 정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레고 시티 구역에서는 일렬로 늘어선 단풍나무가 방문객들을 맞이하며, 미니랜드 구역에서는 10여 종 이상의 꽃들이 약 1만 송이 이상 피어 가을꽃의 향연을 이루고 있다.
레고랜드 내 43m 높이의 룩 아웃 전망대에 오르면, 28만 평 규모의 테마파크 전역에 펼쳐진 화려한 단풍과 함께 호수 의암호와 단풍으로 가득한 산자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인근 삼악산으로 이어지는 단풍 드라이브 코스도 인기다. 레고랜드 정문을 나서 춘천대교를 건너 의암호를 끼고 삼악산까지 이어지는 드라이브 코스는 고즈넉하게 물들어 있는 단풍길로 춘천의 가을 절경을 즐길 수 있다.
레고랜드는 가을 나들이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실시 중이다. 주차권이 포함된 ‘3인의 행복권’을 최대 24%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레고랜드 호텔은 ‘치캉스 패키지’를 통해 투숙 시 프라이드 치킨 한 박스와 탄산음료 2잔을 무료로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