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학술출판사인 스프링거 네이처가 강원대학교를 북한 행정구역명으로 잘못 인식하는 시스템 오류를 일으켜 국내 연구자들의 논문이 철회되는 일이 발생했다.
11일 강원대 등에 따르면 최근 스프링거 네이처 발간 저널에 논문을 투고한 강원대 소속 연구자들은 투고 과정에서 논문이 강제 철회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스프링거 네이처는 최고 권위 국제학술지 ‘네이처’ 등을 발간하는 세계 최대 학술출판사 중 하나다.
문제의 원인은 스프링거 네이처 시스템 자동 필터링 기능이었다. 시스템이 영문 표기인 ‘Kangwon’(강원)을 북한 행정구역명인 ‘Kangwon Province’(강원도)와 동일하게 인식하면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대 측은 해당 사실을 확인한 뒤 즉각 스프링거 네이처 측에 문제를 제기했고, 스프링거 네이처 측은 시스템 오류를 인정한 뒤 개선 조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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