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리그1 준우승을 차지한 강원FC가 김대우와 동행을 이어간다.
사진=강원FC |
강원은 김대우와 재계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2021년 강원에서 데뷔한 김대우는 다섯 번째 시즌을 함께하게 됐다.
김대우는 강원 입단과 동시에 존재감을 드러냈다. 리그 21경기에 나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절체절명의 승강 플레이오프 2경기도 모두 뛰며 잔류에 힘을 보탰다.
올 시즌엔 한층 성장한 기량으로 강원 돌풍을 이끌었다. 19라운드까지 14경기에 나서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장기 부상을 당하며 이탈했다. 5개월의 재활을 거친 김대우는 지난달 23일 리그 최종전에서 복귀했다.
프로 데뷔 후 강원에서만 뛴 김대우는 K리그1 통산 62경기 4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김대우는 “프로 첫 팀에서 오랜 시간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며 “부상 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목표다. 강원에서 행복하게 축구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