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철 일가 3대 5명 ‘딱지 재테크’…형-고모 철거민 특공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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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부친 서초 아파트 분양 받아 형은 구로아파트 취득…고모는 신청 장남도 7억 빌려 분당 재건축 상가 매입 姜측 “가족 모두 철거민 보상 대상”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하고 있다. 2026.9.3 ⓒ 뉴스1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부친이 위장전입으로 철거민 자격을 얻어 서울 서초구 아파트를 분양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강 후보자의 형과 고모도 같은 방법으로 서울 아파트 특별분양을 신청했다는 주장이 10일 제기됐다. 앞서 강 후보자의 아들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재건축 아파트 상가를 매입한 사실이 밝혀지는 등 3대에 걸쳐 5명이 ‘딱지 재테크’를 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野 “일가가 총동원된 철거민 딱지 확보 작전”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은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자뿐만 아니라 후보자의 아버지, 형, 고모 등 후보자 일가가 다 같이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철거민 딱지 확보 작전’을 펼쳐 4명이 철거민 딱지 4장을 받고 강 후보자, 아버지, 형이 서울 아파트를 한 채씩 철거민 특별분양으로 받았다”고 주장했다.천 의원실이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등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강 후보자의 형은 2009년 4월 철거민 자격을 얻어 서울 구로구 천왕2지구 특별공급을 신청했고, 2013년 8월 천왕연지타운1단지 아파트(84㎡)를 취득했다. 고모 역시 동일한 방법으로 철거민 자격을 얻어 2008년 10월 서초구 우면2지구 철거민 특별공급을 신청했다. 다만 실제 분양을 받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강 후보자는 2008년 3월 강원도 전방 부대에 근무하면서 구로구 천왕동 주택으로 주소를 옮겨 서초구 우면동 아파트를 철거민 특별분양으로 취득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제주도에서 감귤농장을 하던 부친도 같은 날 천왕동 같은 자택으로 전입했다가 옆집으로 주민등록을 옮겨 세대를 분리했고, 이후 철거민 자격을 얻어 서초구 아파트를 취득했다.부친은 1주택 요건을 만들기 위해 특별분양 신청 이틀 전인 2008년 10월 제주 서귀포시 주택을 다른 사람에게 증여했다가, 2년 뒤인 2010년 8월 이를 재매입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천 의원실에 따르면 당시 등기부에 적힌 거래금액은 30만 원이었다. 천 의원은 “1주택 심사를 통과하는 동안만 남의 이름 뒤에 제주도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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