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살인사건' 10주기를 맞은 오늘(17일), 사건 발생 장소 근처인 강남역에서 추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앞서 2016년, 서울 강남역 인근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이 일면식도 없는 남성에게 흉기에 찔려 숨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젠더폭력해결페미니스트연대와 서울여성회, 한국여성의전화 등 157개 여성·시민단체는 이날 강남역 10번 출구 앞에서 '강남역 여성 살해사건 10주기 추모행동'을 열고 여성 폭력 근절을 촉구했습니다.집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시민 약 500명(경찰 추산)이 참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강남역! 다시! 추모를 딛고 행동하라!"를 구호로 내걸고 강남역 여성 살해사건 이후에도 반복되는 여성 폭력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