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지리산 자락에서 감정가만 2억원이 넘는 천종산삼이 무더기로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70대 약초꾼 A씨는 최근 산청 인근 지리산 해발 900m 능선 지점에서 수령 100년으로 추정되는 어미삼을 포함해 천종산삼 총 12뿌리를 발견했다.
감정가는 2억43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번에 발견된 산삼은 자연 발아해 5대 이상을 거친 가족군으로 알려졌다.
또 색상과 형태·향 등이 매우 뛰어난 상급품으로 평가받았다. 총무게는 114g으로 성인 3명이 복용할 수 있는 양이다.
천종산삼은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 깊은 산속에서 자연적으로 자란 산삼이다. 보통 50년 이상 자생한 삼을 말한다.
올해 들어 지리산 일대에서 천종산삼이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 관계자는 “평년과 비교해 지난 4월 한 달간 기온이 크게 상승했다”며 “산삼 발견 시기가 예년보다 10여 일가량 앞당겨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지난해 9월에도 경남 함양군 지리산 자락서 천종산삼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당시 50대 약초꾼 B씨는 붉은 열매가 달린 모삼(어미 산삼)과 4대 이상 자생한 자삼(자식 산삼) 등 총 38뿌리의 천종산삼을 발견했다. 총무게는 282g으로 성인 4명이 복용할 수 있는 양이었다. 감정가는 1억5000만원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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