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고수가 구치소에 간다.
23일 방송하는 tvN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11회. (사진=tvN) |
최종회까지 2회만 남겨둔 tvN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에서 이한신(고수 분)이 최대 위기에 처했다. 과거 선배 교도관 천수범(조승연 분)과 같은 누명을 쓰고 긴급 체포된 이한신. 앞을 예측할 수 없는 그의 운명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작진이 22일 공개한 스틸은 미결수가 입는 죄수복을 입고 구치소에 들어가는 이한신이 담겨 있어 한층 긴장감을 높인다. 그동안 당당했던 이한신의 표정은 잔뜩 굳어 있으며, 그를 둘러싼 구치소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구치소 수감자들이 이한신에게 다가와 시비를 거는 모습이 담겨 있는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이한신은 이들과의 대치 상황에서 단호한 태도를 보이지만, 위압적인 분위기는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그런가 하면 함께 수감된 선배 교도관 박진철(이도엽 분)과 이한신의 투샷도 눈길을 끈다. 천수범 가석방 출소를 위한 길을 제시하고, 이끌어 온 이한신은 자신 때문에 함께 구치소에 수감된 박진철에게 미안한지 심각한 표정이다. 하지만 박진철은 그런 이한신을 안심시키려는 듯 애써 미소를 띠고 있어 두 사람의 복잡한 심경이 교차되는 모습이 싶은 인상을 남긴다.
아직 형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구치소에 수감된 이한신과 박진철. 과연 이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이들은 무사히 누명을 벗고 구치소에서 나와 오정그룹을 향한 치열한 싸움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tvN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11회는 23일 오후 8시 50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