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뛸 땐 바로, 내릴 땐 천천히…전분 업체들도 똑같았다 '7476억' 과징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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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튀김을 바삭하게, 소스를 걸쭉하게 만들어주려면 '전분'이 필수죠. 과자와 빵, 음료 등 웬만한 식품엔 거의 들어가는데요. 제조업체 4곳이 7년 넘게 가격을 담합한 사실이 적발돼 7천억 원이 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과징금이 부과됐습니다. 홍지호 기자입니다.【 기자 】 전분을 고기에 버무려 기름에 튀기자, 바삭한 탕수육이 나옵니다. 걸쭉한 자장면 소스를 만들 때도 전분은 많이 필요한데, 가격 부담은 매년 커졌습니다.▶ 인터뷰 : 국순자 / 중국집 운영- "한 포에 몇천 원씩 올라서 오니까 계속 쌓이면 가격이 꽤 되죠. 전에 비하면 엄청 오른 거죠." 배경엔 국내 시장 점유율 96%에 달하는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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