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와 인연 사실상 끝났다... 홍명보에 밀렸던 포옛, 임시 감독마저 '서류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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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거스 포옛 감독이 지난해 12월 서울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5 대상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강영조 선임기자한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으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던 거스 포옛(59·우루과이) 감독이 임시 감독 공개 채용 서류 전형에서 '불합격'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24년 축구 대표팀 감독 후보로 꼽히고도 홍명보 감독에게 밀려 탈락한 데 이어 두 번째 탈락이다. 앞서 수석코치의 석연찮은 인종차별 징계 속 한국을 떠났던 결정과 맞물려, 한국축구와 인연도 사실상 끝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18일 축구계에 따르면 포옛 감독은 지난 주말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서류 적격 심사에서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불과 지난 시즌 전북 현대의 K리그1과 코리아컵 더블(2관왕)을 이끌었던 경력과 국축구에 대한 경험 등 그동안 가장 유력한 임시 감독 후보였다는 점에서, 정작 면접 기회조차 받지 못한 건 예상 밖의 일이다.포옛 감독은 '과하다'는 일부 지적이 나올 정도로 그동안 여러 루트를 통해 자신을 어필해 왔다. 최근에는 지도자 경력이 없는 이동국 현 용인FC 테크니컬 디렉터에게 대표팀 코치를 제안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이처럼 여러 지원자 가운데 가장 주목을 많이 받던 포옛 감독은 그러나 정작 서류 전형조차 통과하지 못했다.축구계에선 대한축구협회가 요구한 서류가 그만큼 미흡했거나, 특히 코치진 평가 점수가 낮았을 거란 추측이 나온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지원자들에게 자격증과 이력서, 지도 철학과 대표팀 지원 동기 및 비전 등이 포함된 자기소개서, 선수 선발 및 관리 방안·코칭스태프 구성과 역할 분담·대표팀 운영 방향 및 목표 등이 담긴 대표팀 운영계획서 제출을 요구한 바 있다.이로써 포옛 감독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감독직에 두 차례나 탈락하게 됐다. 그는 약 2년 전에도 한국 축구 대표팀의 차기 감독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당시 포옛 감독은 한 유튜브 인터뷰를 통해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 경질 이후 두 차례나 한국 대표팀 감독직에 지원했지만, 홍명보 감독의 최종 선임 소식을 듣고 "상처를 받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국 상주나 연봉 등 조건에서도 큰 문제가 없었음에도 한국축구의 외면을 받았다.전북 거스 포옛 감독이 지난해 10월 22일 상암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파이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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