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우리 선박 1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항행 중에 있다”며 “금번 통항 관련 협의 등 사항은 타국적 용선사 측에서 주도해 이뤄졌으며 동 선박은 최종 목적지인 제3국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 측에 대해 호르무즈 해협 내 우리 포함 모든 선박의 조속하고 안전한 항행을 강조해오고 있다”며 “이와 관련 유관국들과 지속 소통 중”이라고 전했다.
올해 2월 28일 중동 전쟁이 발발한 이후 한국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외교부는 한국의 초대형 유조선인 ‘유니버설 위너’호가 해협을 통과했다고 지난달 20일 밝혔다. 해당 선박은 해협을 빠져나온지 약 3주 만인 전날(10일) 울산항에 입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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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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