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기준금리, 연속 인상이냐 동결이냐 … 신현송은 27일 금통위 직후 잭슨홀行

1 week ago 10

금융 > 금융정책 韓 기준금리, 연속 인상이냐 동결이냐 … 신현송은 27일 금통위 직후 잭슨홀行 한은 총재 자격으론 첫 참석성장률·근원물가 상승률은금리 추가 인상에 힘 싣지만여전히 부진한 내수 부담에선뜻 올리기 힘들단 전망도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미팅 첫 연설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사진)도 취임 후 처음으로 잭슨홀 무대에 선다. 신 총재는 국제결제은행(BIS) 경제고문 재임 시절을 비롯해 과거 잭슨홀 미팅에 여러 차례 참석했지만, 한국은행 총재 자격으로 참석하는 것은 처음이다. 24일 한은에 따르면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는 27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현재 연 2.75%인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한은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3년6개월 만에 금리를 올린 것이다. 신 총재는 27일 금통위 본회의를 마친 뒤 당일 오후 미국으로 출국해 잭슨홀 회의에 참석한다. 성장과 물가지표는 일단 추가 인상론에 힘을 싣고 있다.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 분기보다 0.6% 늘며 예상보다 견조한 흐름을 보였고,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도 7월 2.6%로 전월(2.5%)보다 높아졌다. 한은은 지난 5월 수정경제전망에서 올해 성장률과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각각 2.6%, 2.7%로 제시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도 최근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3.2%로 대폭 올렸다. 정부 전망치인 3.0%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반도체 수출과 설비투자 호조에 2분기 성장률까지 예상을 웃돌면서, 8월 경제전망에서 성장률 전망치가 더 오를 가능성도 커졌다. 이로 인해 자본시장에서는 8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2개월 연속 인상될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 분위기다. 미국계 투자은행(IB) 씨티는 최근 보고서에서 신 총재가 기조적 물가 압력을 판단할 때 근원물가 흐름을 더 중시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달 금통위에서 25bp(1bp=0.01%포인트) 추가 인상이 단행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한은이 이달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다음 금통위까지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강태수 한국경제인협회 특임연구위원(전 한국은행 부총재보)은 "최근 성장은 수출과 무역 부문이 주도하고 있지만, 내수는 여전히 지지부진하다"며 "금리 인상은 내수가 과열돼 물가 압력이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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