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軍철책 철거사업 '반환점'
17개소 중 8개소 철거 완료
남동공단 해안 산책로 '인기'
주민 "탁트인 바다 보며 운동"
市 "관광자원으로 활용" 계획
#인천 남동구 고잔톨게이트에서 송도바이오산업교에 이르는 2.4㎞ 구간은 바다를 끼고 있어 '남동공단 해안로'로 불린다. 해안이 가깝고 철새도 볼 수 있지만 군 철책이 가로막아 자연을 느끼기엔 심리적 거리감이 컸다. 그러나 지금은 산책길로 인기다. 이곳을 자주 걷는다는 한 남동구 주민은 "철책이 사라진 지금은 탁 트인 바다를 볼 수 있어 힐링 장소가 됐다"고 말했다.
군사 시설이 뿜어내는 위압감을 줄이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2019년부터 추진된 인천 군 경계 철책 철거 사업이 반환점을 돌았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군 철책 철거 대상인 17개소, 67.25㎞(강화·옹진군 접경지역 제외) 가운데 영종도 운북환경공단사업소 일대 등 8개소 23.34㎞ 구간이 철거를 완료했다. 현재는 안암유수지(서구) 등 6개소 23.47㎞ 구간에 철책이 남아 있다.
철책이 사라진 지역은 친수 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남동공단 해안로에서 소래포구 해오름공원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바닷길을 따라 걷는 산책로로 변신했다. 가시형 철조망 자리에 1.2m 높이 미관 펜스가 들어선 영종도 운북환경공단사업소 일대 운전자들은 "예전에 군사 철조망이 있었다는 느낌을 전혀 받을 수 없다"면서 "철조망 철거로 해안선 느낌이 달라졌고, 갯벌도 볼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나머지 6개소 군 철책이 추가로 제거되면 관광자원화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많이 찾으면 관광자원으로도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철책 철거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 지홍구 기자]

!['자녀 유학비 횡령' BBQ 회장 불기소…"돈 받고 허위제보" [CEO와 법정]](https://img.hankyung.com/photo/202606/01.44531927.1.jpg)










!['통한의 극장골 실점 패배' 주승진 김천 감독 "뒷심이 부족했다" [전주 현장]](https://image.starnewskorea.com/21/2026/05/2026051714010261496_1.jpg)
![[전화성의 기술창업 Targeting] 〈395〉 [AC협회장 주간록105] 마이클 잭슨 자산과 스타트업 경영](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5/04/news-p.v1.20260504.773e529e3f474adea55b425cf6daf8c2_P3.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