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 車보험 보고서
가입자 88% 평균 13만원 환급
작년 車보험료 2.3% 줄어들어
자동차보험 가입자들이 차량 가격 상승에 따라 보장은 확대하면서 할인 특약 등을 활용해 보험료는 절감하는 '합리적 소비'에 나서고 있다.
21일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2025년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 특성'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평균 자동차보험료는 1년 전보다 2.3% 줄어든 68만원으로 집계됐다. 저렴한 비대면 가입과 할인 특약 활용이 늘면서 보험료가 내려간 것이다.
주행거리 특약 가입률은 88.4%로 가입자 중 66%가 환급 기준을 충족해 평균 13만3000원을 환급했다.
자동차보험 가입 방식에서도 합리적인 소비 성향이 나타나고 있다. 보험료가 높은 대면(설계사) 채널 대신 비대면 채널 이용이 확대되는 흐름이다. 대면 대비 보험료가 약 19% 저렴한 사이버마케팅(CM) 채널 가입률은 지난해 51.4%로 과반을 차지하며 주력 채널로 자리 잡았다.
전기차·외제차 증가로 차량 가격이 높아지며 보장 한도를 확대하는 경향도 이어졌다. 지난해 차량 평균 가액은 5243만원으로 2023년 4847만원, 2024년 5026만원에 이어 상승 흐름을 보였다. 대물배상 담보의 경우 가입자 중 85%가 3억원 이상 한도로 가입했으며, 10억원 이상 고액 구간 가입 비중은 51%로 절반을 넘어섰다.
자차담보 가입률은 85.8%를 기록했다. 전기차는 배터리 교체 비용이 높고 화재·폭발 시 전손 위험이 커 가입률이 96.1%에 달했다.
[김예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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