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손흥민, 토트넘 떠날 가능성 어느 때보다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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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런던’ 골드 기자, 손흥민 관련 견해 밝혀
“손흥민, 먼저 프랑크 감독과의 대화 필요해”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토트넘 홋스퍼와 FC바이에른 뮌헨의 경기, 토트넘 손흥민이 경기가 끝난 뒤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08.03.[서울=뉴시스]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토트넘 홋스퍼와 FC바이에른 뮌헨의 경기, 토트넘 손흥민이 경기가 끝난 뒤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08.03.[서울=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의 거취에 시선이 쏠린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 소속으로 토트넘을 전담하는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지난 22일(한국 시간) 토트넘의 여름 이적시장과 관련된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기사를 보도했다.

골드 기자는 “궁극적으로 손흥민은 미래를 직접 결정해야 한다. 그는 10년 동안 헌신했고 팀에 우승 트로피를 안기며 전설로서의 자격을 얻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올여름 손흥민은 그 어느 때보다 떠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하고 싶다. 다만 그는 먼저 토마스 프랑크 감독과 대화하며 미래를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격진 보강과 관련된 질문엔 “티모 베르너는 떠났고 마티스 텔은 남았다. 손흥민과 히샬리송의 미래가 결정돼야 하며, 그에 따라 앞으로 많은 것이 달라질 수 있다”고 답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후임으로 부임한 프랑크 감독이 여러 공격수를 주시하고 있다.

브렌트포드의 공격수 브라이언 음뵈모, 본머스의 멀티플레이어 앙투안 세메뇨 등이 거론된다.더불어 주장 손흥민이 이번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벗을 거란 전망이 함께 나오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으로 전설의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내년 여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재계약 협상에 진전이 없어 이적설이 빗발치는 중이다.

현재로서는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 이후 손흥민의 거취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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