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최고위, 송영길·김용 출마 허용키로…“당무위 넘겨 최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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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송영길(왼쪽) 의원이 17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가 열린 여의도 국회 민주당 대표회의실 로 민주당 강령·당헌·당규집을 들고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이동하고 있다. 2026.07.17. [서울=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송영길(왼쪽) 의원이 17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가 열린 여의도 국회 민주당 대표회의실 로 민주당 강령·당헌·당규집을 들고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이동하고 있다. 2026.07.17. [서울=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가 송영길 의원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전당대회 출마를 허용하기로 하고 해당 사안을 당무위원회에 부의하기로 했다.

17일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민주당 비공개 최고위원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송영길, 김용에 대한) 피선거권 관련해서 최고위가 예외 적용 여부에 대해서 찬반 표결 했다”며 “결과는 당무위원회로 부의하기로 했다. 즉, 최고위에서는 (두 사람을 출마 불가 규정에서) 예외로 적용하겠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날 민주당은 송 의원과 김 전 부원장이 당헌·당규상 전당대회에 출마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최고위원 회의를 열었다.

당 대표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송 의원은 ‘돈 봉투 살포’ 의혹으로 2023년 탈당했다가 무죄 확정판결을 받고 올해 2월 27일 복당했다. 후보 등록 첫날인 16일 기준으로 복당 기간이 6개월을 넘지 않아 당비 납부 횟수가 부족하다.

최고위원에 출마한 김용 전 부원장은 대장동 개발 민간업자 금품 수수 혐의로 2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는 과정에서 계좌 동결 등으로 인해 당비를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당무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에 열릴 예정이다. 당무위원회는 최고위원회보다 의사결정 구조 상 상위 의결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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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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