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레이스]
밥값 대납 의혹 무혐의에 “불공정”
충남 양승조, 유권자에 “돌아이” 논란
안 의원은 11일 “경선 과정의 불공정한 부분을 밝히고 공정한 윤리감찰단의 재감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촉구하기 위해 단식을 하는 것”이라며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단식을 시작했다. ‘대리기사비 지급 의혹’을 받은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곧바로 제명된 반면, ‘식비 대납 의혹’이 제기된 이 의원은 하루 만에 ‘혐의 없음’ 결론이 내려지면서 불공정 경선이 치러졌다는 취지다.
친명(친이재명)계도 반발을 이어 가고 있다. 전북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준병 의원은 12일 페이스북에 “안 의원, 이 후보의 ‘식비 대납’ 의혹 재감찰 요구하며 단식농성 49.5:50.5 통합이 걱정된다”고 적었다가, 논란이 되자 득표율 부분은 삭제했다. 이 의원은 대표적인 친청(친정청래)계로 꼽힌다.
한편 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인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는 유튜브에서 민주당 지지층이 아니라고 밝힌 유권자를 향해 “돌아이구나”라고 말해 논란이 불거졌다. 양 전 지사는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로 느껴져 감정이 앞섰다”며 “사과드린다”고 했다. 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입에 담기 힘든 망언”이라며 “사죄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했다.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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