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北미사일 발사 때와 같은 문안 ⓒ뉴시스 미국 동아시아 작전을 총괄하는 태평양사령부가 북한의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연속 발사에 대해 “동맹국 및 파트너국들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태평양사는 20일(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게시한 3개 문장 길이 입장문을 통해 “최근 발생한 미사일 발사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알렸다.태평양사는 “현재까지의 평가에 따르면 이번 상황은 미국인이나 영토, 또는 동맹국에 즉각적 위협을 가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미국은 본토와 역내 동맹국을 방어한다는 약속을 계속 이행할 것”이라고 했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후 3시께와 5시50분께 두 차례에 걸쳐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SRBM 1발씩을 발사했다.한미 정보당국이 정확한 제원을 분석 중인 가운데, 북한 미사일은 각각 450㎞, 600㎞ 가량을 비행한 뒤 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된다.이날 태평양사 입장문은 지난 12일, 지난달 6일 등 북한이 한미·한미일 연합연습이나 훈련에 반발하는 취지로 미사일을 발사할 때마다 냈던 성명과 동일한 문안이다.합참도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한편 일본은 강하게 반발했다.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은 “북한의 거듭된 탄도미사일 발사는 일본과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고 국민 안전과 관련되는 중대 문제”라며 “주중국 대사관을 통한 외교 경로로 북한에 엄중 항의하고 강력하게 비난했다”고 밝혔다.[서울=뉴시스]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美태평양사 “北미사일, 동맹과 긴밀 협의…즉각적 위협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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