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민주, 하원 다수당 확률 75%”… 현실화땐 트럼프 코너 몰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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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간선거 한달앞] 11월 3일 ‘정권 평가’ 담긴 중간선거 하원 전체 435석- 상원 35석 교체… “민주, 상원 다수당 될 확률은 55%” 트럼프 주요 정책 유지 쉽지 않을듯… 사익추구 등 일가 조사 받을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이 강한 11월 3일 중간선거가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란 전쟁 장기화, 고물가, 독단적인 국정 운영 등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현재 상·하원에서 모두 민주당이 승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민주당은 하원 탈환에만 성공해도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공세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그간 트럼프 대통령이 강조해 온 주요 정책에 대한 견제 강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또 트럼프 대통령과 그 가족, 행정부 고위 인사들의 부패와 권력 남용 의혹 등에 대한 조사도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일각에선, 탄핵 시도도 검토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야당 민주당, 하원 다수당 유력… 상원도 가시화 미국 선거데이터 분석업체 ‘디시전데스크HQ’는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이번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이 될 확률을 75%, 상원 다수당이 될 확률을 55%로 제시했다. 이 업체는 여론조사 추이, 선거 자금 현황, 과거 선거 결과 등을 토대로 승리 가능성을 분석한다. 또 다른 선거 분석기관 쿡폴리티컬리포트의 창립자 찰리 쿡 또한 최근 미 ABC방송 인터뷰에서 “1년 전만 해도 민주당이 상원 다수당이 될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비현실적이었지만, 지금은 매우 현실적인 가능성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중간선거에선 총 435석인 하원 전체, 총 100석인 상원 중 35석의 주인을 새로 뽑는다. 상원의 현재 의석은 공화당 53석, 민주당 45석, 친(親)민주당 성향의 무소속 2석이다. 선거가 치러지는 35석 중 공화당이 현역인 지역은 22곳, 민주당은 13곳이다. 즉, 민주당이 13곳을 모두 지키고 4곳을 가져오면 상원 다수당이 될 수 있다. 민주당은 현재 공화당 지지세가 강한 알래스카, 노스캐롤라이나, 메인, 아이오와주는 물론이고 전통적인 경합지인 오하이오, 미시간주 등의 상원 선거에서 선전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보수 텃밭’인 남부 텍사스주에서조차 민주당이 1988년 이후 38년 만에 상원의원을 배출할 가능성을 제기한다. 하원의 현 의석은 공화당 218석, 민주당 214석, 무소속 및 공석 3석이다. 대부분의 선거분석기관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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