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김연아 충격 발표' 밀라노 피겨 金 따고 돌연, 알리사 리우 "올 시즌 출전 안해"... 성장 위해 잠시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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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사 리우가 7월 16일 뉴욕시 첼시 피어스 60번 부두에서 열린 TIME100 스포츠 갈라에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AFPBBNews=뉴스1'미국의 김연아' 알리사 리우(21)가 새 시즌 빙판에 서지 않는다.리우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다른 선수들이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있지만 나는 이번(2026~2027) 시즌 대회에 출전하지 않겠다는 소식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우여곡절이 많았던 리우지만 다소 충격적인 소식이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2002년 솔트레이크 대회 이후 24년 만에 미국에 이 부문 금메달을 안기며 전성기를 알린 터였기 때문이다.리우의 커리어는 결코 순탄치 않았다. 만 13세였던 2019년 미국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엄청난 재능을 뽐낸 리우는 그해 고난도 점프인 트리플 악셀을 국제대회에서 성공해 역대 최연소 기록을 써냈다.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6위에 오른 리우는 같은 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세계를 호령할 선수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시즌을 마친 뒤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이유는 번아웃이었다. 어린 나이부터 너무 앞만 보고 알려왔고 16세에 결국 빙상계를 떠났다. 이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심리학과에 입학해 학업에 전념하던 그는 2024년 3월 은퇴를 번복하고 복귀를 선언했다.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미국 피겨 스타 알리사 리우. /AFPBBNews=뉴스1천재성은 여전했다. 2년 7개월 만에 복귀전이었던 2024 CS 부다페스트 트로피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한 그는 2025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2025~2026시즌 ISU 그랑프리 파이널에 이어 올림픽 금메달까지 차지하며 감동을 안겼다.평소에도 개성 넘치는 의상과 헤어 컬러, 발언 등으로 톡톡 튀는 매력을 보인 리우다. 각종 시상식에서도 파격적인 의상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최전성기에 다시 한 번 쉬어가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다만 이번엔 이유가 조금 달랐다.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다.리우는 "저는 항상 새로운 도전을 통해 제 예술성과 스케이팅 실력을 발전시키고 싶었다"며 "제게 있어 스포츠는 제 개인적 성장을 반영하는 게 중요하다. 재정비를 하고 여러 가지를 다듬는 시간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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