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인상 ‘주춤’ 전망에도…“韓 주담대는 계속 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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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이자 빚 줄여야” 미국에서 지난달 발표된 각종 경제 지표가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당초 전망과 달리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상의 ‘속도조절’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연준이 지난달에 이어 ‘백투백’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지만, 현재로서는 경기 위축을 고려해 바로 금리 인상에 나서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는 것이다.다만 연준이 연내 추가 긴축에 나설 가능성이 여전히 높은 데다 미국과 영국 등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연 5~6%대로 뛴 만큼 대출 금리 상승 추세를 되돌리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은행도 10월 또는 11월에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큰 만큼 앞으로 국내 대출 금리가 더 오르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전망도 나온다.● 경기 위축 우려에 ‘백투백’ 인상 가능성↓4일 연준 통화 정책을 예측하는 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27, 2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확률은 2일(현지 시간) 기준 22.1%로 나타났다. 7일 전인 지난달 25일보다 42.1%포인트 하락했다. 시장에선 10월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77.9%로 본 것이다. 당초에는 국제유가와 국채 금리 급등으로 연준이 지난달에 이어 10월에도 연달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미 노동부가 발표한 9월 고용 지표가 예상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지난달 미국 비농업 일자리는 8월 대비 2만9000명 증가하는 데 그치며 시장 예상치(8만4000명 증가)에 크게 못 미쳤다. 지난달 실업률도 4.2%로 8월보다 0.1%포인트 올랐다. 주요 경제 지표가 나빠진 상황에서 서둘러 기준금리를 올렸다가 경기가 위축될 수 있다는 점을 연준도 우려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여기에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과 존 윌리엄스 미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각각 ‘속도조절론’을 제기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통신은 “미 연준이 연이어 기준금리를 인상할 필요는 없고, 인상 시기를 조정할 수 있다는 메시지”라고 보도했다.● “대출 금리 더 오르는 건 시간 문제”뉴욕 채권시장에선 투자자들이 연준의 10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진 것을 오히려 불안 요인으로 받아들이면서 2일 종가 기준 10년 만기 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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