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구글 기밀 탈취 혐의’ 중국기업 5곳 제재…中, 보복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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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국 기업 5곳에 자산동결·거래금지 등 제재 中상무부 “합법적 권익 심각하게 침해” 중국은 5일 유럽연합(EU)으로부터의 돼지고기 수입에 대해 최대 62.4%의 잠정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 EU와의 무역 분쟁을 한층 격화시켰다. 사진은 베이징의 중국 상무부 모습. 2025.09.05. 사진 출처 : 中 글로벌 타임스 미국 정부가 구글의 영업비밀을 탈취한 혐의와 관련해 중국 기업 5곳을 제재한 데 대해 중국 정부가 강하게 반발하며 제재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대응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21일 중국 상무부는 미국의 중국 기업 제재와 관련한 대변인 명의의 입장문에서 “미국이 이른바 ‘영업비밀 탈취’ 문제를 부풀려 중국 기업의 명예를 훼손하고 제재를 가한 것은 중국 기업의 합법적인 권익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악질적인 행위”라며 “중국은 이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앞서 미 국무부는 지난 19일(현지 시간) 구글의 영업비밀 탈취 사건과 관련된 중국 기업 5곳에 대해 ‘미국 지식재산권 보호법’에 따른 제재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제재 대상에는 전직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딩린웨이가 설립한 ‘상하이즈쏸테크놀로지’와 벤처캐피털(VC) ‘미라클플러스’, 미라클플러스가 운영하는 벤처투자 펀드 2곳과 기업 관리 법인 1곳 등 총 5곳이 포함됐다.이들 기업에는 미국 내 자산 동결과 미국 개인·법인과의 거래 금지, 금융 서비스 및 외환 관련 거래 제한 등 광범위한 제재가 적용된다.중국 상무부는 자국 인공지능(AI) 기업의 발전이 영업비밀 탈취와는 무관하다며 미국 측의 주장을 반박했다.중국 상무부는 “중국 AI 기업의 빠른 발전은 오랜 기간 기초연구에 매진하고 지속적으로 혁신에 투자한 결과”라며 “과학기술 자주혁신과 개방 협력을 견지해 온 성과”라고 강조했다.이어 “이러한 발전은 중국과 미국 양국은 물론 전 세계에 혜택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이른바 ‘영업비밀 탈취’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미국은 중국 기업이 이룬 발전을 올바르게 바라보고 중국 기업에 대한 비방과 탄압을 중단해야 한다”며 “공정한 경쟁이 가능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고 미중 경제·무역 협력의 전반적인 관계를 수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중국 상무부는 특히 “미국이 잘못된 조치를 조속히 시정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중국은 필요한 조치를 취해 대응하고 중국 기업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익을 확고히 수호할 것”이라고 경고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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