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경 독일 북부의 한 숲에서 강풍으로 높이 약 30m에 달하는 나무가 쓰러졌다. 이로 인해 21세 여성과 이 여성의 10개월 된 딸, 16세 소녀 등 총 4명이 나무에 깔렸다.
21세 여성과 16세 소녀는 현장에서 사망했고, 10개월 된 영아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나무 아래에 깔렸던 18세 소녀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이 숲에서는 인근 아동·임산부 복지시설 거주자 약 50여 명이 숲속에 숨겨둔 달걀 찾기 놀이 행사에 참여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지역에는 강풍 경보가 내려진 상태였다. 독일 기상청은 이날 이 지역에 시속 55∼75㎞의 강풍이 불겠다고 예보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쓰러진 나무 아래 바닥에 형형색색의 부활절 달걀들이 흩어져 있는 모습이 담겼다. 사고 현장에는 심리 상담사들이 파견됐다.
다니엘 귄터 주지사 등 주 정부 관계자들은 성명을 통해 “희생자 유가족과 현장에서 끔찍한 사건을 겪어야 했던 모든 이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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