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서 ‘소비 활력 제고’ 강조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카드 결제, 쇼핑, 멤버십 가입을 하면 소위 적립되는 포인트가 있는데 이 중에 사용되지 않고 있는 게 많다”며 “몰랐거나 아니면 쓸 수 없는 사정이 있거나 이래서 사용되지 않고 숨어 있는 포인트가 수십조 원에 이른다고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수십조 원의 각종 포인트를 지역화폐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면 좋겠다”며 “관련 부처에서 쉬고 있는, 숨어 있는 포인트를 어떻게 활용할지 적극적으로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했다.
지역화폐는 이 대통령이 경기 성남시장 시절부터 추진해 온 대표 정책으로 꼽힌다.이 대통령은 “소소한 문제라고 보여지긴 한데 쉬운 일은 아니다”라며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창출에 또다른 기반은 실질적 소비 능력 또는 소비 활력 제고”라고 했다. 이어 “지난 1분기에 민간 소비가 회복 흐름을 보이기는 했는데 이를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소비 진작 대책이 추가로 더 있어야 하겠다”며 “특히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경기 활성화의 효과가 큰 지역 화폐 활용도를 높이는 노력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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